세상을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합의서를 작성할 일이 있게 됩니다.
본인이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혹은 피해를 입어 합의서를 작성하게 될텐데요, 이러한 합의서는 형사사건에서 인정사건 또는 유죄판결이 내려질 경우에 중요한 양형자료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피해자에 대한 피해회복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처벌을 최소한으로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합의서는 따로 정해진 양식은 없지만 아래와 같이 필수적인 요소만 들어가게 된다면 합의서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의서를 작성하기에 가장 중요한 필수 요소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사건번호와 사건명,일시,피의자,피해자 등의 기본적인 요소는 필수입니다.
사건을 특정하고 어떠한 사건을 누가 누구에게 피해를 변제하였는지 입증하기 위한 기본요소들입니다.
사건번호는 킥스조회 또는 문자를 통해 통지되며, 이때 사건명 또한 함께 명시됩니다.
두번째, 합의서 내용에 "원만히 합의하여 피의자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 라는 문구가 들어가야함.
피해변제를 위해 합의금과 사과의사를 전달하였다하더라도 위와 같은 핵심적인 문구가 들어가지 않게된다면 양형요소로서 많은 역할을 해내지 못할 수 있으니 무조건 처벌을 불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세번째, 인감증명서와 합의금액
피해자의 인감증명서나 신분증 등을 첨부하여 피의자가 조작한 내용이 아닌 실제로 피의자와의 합의를 통해 만들어진 합의서임을 증명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합의금액을 정확히 기입하여 얼마만큼의 피해를 변제하고자 노력했는지를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살면서 한번쯤은 작성할지도 모를 합의서, 본인이 잘못을 저질렀다면 원만한 합의와 진심 어린 용서를 구하고 상대방에게 합의를 이끌어내어 보다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피해를 입으셨다면 합의시 빼먹지 말아야할 요소들을 잘 챙기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상대방을 용서하고 두번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속을 받아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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